여성들이 남성의 성기를 비하하기 위해 창작물에 특정 손가락 모양을 그려 넣는다는 '집게손 억지논란'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들이 논란에 불을 붙이면서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대 재생산됐다는 청년 남성들의 주장이 나왔다.
활동가들은 게임과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폭력이 난무하고 있으며 여성 착취를 놀이로 여기는 게임·커뮤니티 문화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근우 활동가도 "커뮤니티 안에서 여성 유저들이 게임을 못하면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게끔 비난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라며 "고통을 줌으로써 얻는 쾌감, 자신이 여성을 가르친다는 생각에 얻는 희열감 문에 악의적인 문화가 게임 커뮤니티 공간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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