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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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교체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일본인 베테랑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5)가 크게 다치진 않았다.

볼티모어의 토니 만소리노 감독대행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MLB닷컴 등과 인터뷰에서 "스가노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 등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스가노는 당분간 검사를 계속 받을 예정이고,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등판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스가노는 4회초 무사 2루에서 김혜성이 친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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