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뱅킹서 승리해 선공을 잡은 김가영이 11-9(9이닝)로 첫 세트를 따내자, 스롱이 곧바로 2세트 11:10(8이닝) 역전승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김가영은 6세트도 11-4(11이닝)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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