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동안 백악관 앞을 지키며 반핵·반전 구호를 외쳐온 '백악관 평화시위' 농성 천막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철거됐다.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추진하는 거리 노숙자 시설 철거의 일환으로, 이날 새벽 당국자들이 백악관 건너편 라파예트 광장에 있던 천막 등 시위 시설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철거 당시 농성장을 지키고 있었던 자원봉사자 필리포스 멜라쿠벨로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이 농성 시설이 노숙자 캠프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을 철거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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