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최다승 기록을 16승으로 늘렸다.
김가영이 1세트를 11-9(9이닝)로 먼저 가져가자, 스롱이 2세트를 11-10(8이닝)으로 응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롱이 4세트를 11-6(9이닝)으로 다시 맞받아쳤으나, 김가영은 5세트와 6세트를 연달아 11-4로 가져오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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