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공장 지으라'더니, 돈 싸들고 가자 체포?…외신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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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공장 지으라'더니, 돈 싸들고 가자 체포?…외신 "모순"

미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이민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50명을 구금한 사태에 대해, 외신은 이 사태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두 가지 정책목표인 △미국 내 투자 확대를 통한 제조업 부흥과 △이민자 단속·추방 사이의 모순된 관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NYT는 한미 간 통상협상과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미국에 그렇게 (공장을) 한꺼번에 많이 짓기 위해서는 수천 명의 건설 노동자가 필요"하지만 "이런 노동 수요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남부 국경으로부터 유입되는 이민 흐름을 차단했고, 최근 몇 달간 국토안보부는 현장 단속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외국 기업 노동자에게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아 현지에서 바로 고용할 수 있는 숙련 노동자가 별로 없다는 '딜레마'가 지적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은 애초에 제조업 노동력이 부족한 편이어서 외국 기업이 새로운 공장을 지으면 인력 쟁탈전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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