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측면에서 뛴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돼 득점을 노리게 됐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왼쪽 터치라인 근처에 있던 동갑내기 이재성이 상대 수비수 뒷공간에 침투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받아 돌진한 뒤 골지역 부근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강슛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도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측면 윙어 대신 중앙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비슷하게 할 수 있다.내가 최고의 장점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아하는 두 포지션이기 때문에, 팀이 조금 더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경기장에 나가는 게 나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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