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부' 개명 조치에 혼란과 분노,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앞으로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면서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를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진 섀힌 의원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우리가 해야 할 일, 즉 복무 중인 군의 준비태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국내에서 벌어지는 다른 문제들로부터 주의를 돌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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