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손녀 씻긴다고?"…2세 여아 남탕 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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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손녀 씻긴다고?"…2세 여아 남탕 갈 뻔

2세 손녀를 데리고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는 시아버지 때문에 곤란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A씨는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벌떡 일어나서 뛰어나가더니 애를 안고 뭐라 뭐라 하며 들어왔다"며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아버지가 데리고 간다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애는 애기여도 남탕 데려가면 안 된다", "내가 뭘 본 거지", "나는 일곱 살 때쯤 아빠랑 목욕탕 다녀왔는데 어린데도 쳐다보는 게 다 느껴졌다.그때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더라", "할아버지가 목욕탕 데려가는 순간 이상한 아저씨들이 다 쳐다보고 난리 난다", "딸아이를 시아버지가 씻기는 거 자체가 싫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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