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임신부가 사용하는 게 태아의 자폐증과 잠재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켄뷰는 이날 성명에서 "지속적으로 과학을 평가해왔다"며 임신 중 타이레놀 사용과 자폐증의 연관성에 대해 "인과 관계가 없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한편 미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전례 없는 자폐증 발병률 증가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표준적인 과학을 사용하고 있다"며 "최종 보고서 발표까지 보고서 내용에 대한 어떤 주장도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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