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전세보증 한도 산정 기준을 갑작스럽게 강화하면서 연립·다세대·다가구 등 비(非)아파트 임대 시장 이 거센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 관악구에서 다세대주택을 운영하는 A씨는 "새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지 못하니 기존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지만, 몇 억 원을 당장 마련할 수 없어 막막하다"라며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가을부터는 전세 매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급증할 수 있다 "라고 토로했다.
HF는 지난 8월 28일 별도 유예 기간 없이 전세보증 기준을 공시가격의 126%로 축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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