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11월 중·러 해군과 연합훈련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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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11월 중·러 해군과 연합훈련 연기 요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국·러시아 해군과 연합훈련의 연기를 요청했다.

남아공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활동과 관련해 남아공·러시아·중국 간 해군 연합훈련 연기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G20 의장국 수행과 관련된 물류, 보안과 기타 준비 작업에 훈련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올해 훈련 주최국인 중국 측과 협의 중이며 3국 모두에 적합한 시기로 훈련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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