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첫 다자외교에 나선 데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란 기대를 갖기엔 이르다"라고 말했다.
북한·중국·러시아 3국 정상이 모인 것과 관련해선 "북·중·러 정상이 같은 자리에 모습을 보인 그림은 있지만 북·중·러 3국이 회담을 하진 않았다"라며 "3국성이 부각되긴 했으나 3자 구도까지 만들어졌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오는 10월 경주 APEC(에이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두고는 "우리 정부로선 계엄을 국민들과 함께 극복하고 돌아온 민주주의 국가의 과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비전을 리드하는 모습을 잘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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