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서울 올림픽 복싱 남자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59) 서귀포시청 복싱 감독이 올림픽 결승 당시 붙었던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6)를 35년 만에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금메달을 꺼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존스 주니어에 "이거는 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이다.그때 홈에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지금은 내가 잘못된 걸 알고, 로이 존스 주니어 홈(미국)에서 이 메달을…"이라며 돌려주는 걸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박시헌은 서울 올림픽 복싱 결승 당시 판정으로 존스 주니어에게 3-2 승리를 따내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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