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뚫고 23일간 230km 행진... 남태령 울려 퍼진 "새만금 신공항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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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뚫고 23일간 230km 행진... 남태령 울려 퍼진 "새만금 신공항 절대 안돼"

이번엔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300여 명(행진단 추산)이 남태령 고개에 섰다.

지난 2022년 1308명의 시민이 공동으로 제기한 새만금 신공항 건설 반대 소송이다.

갯벌들이 사라지는 건 우리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이후 인류에 영향을 주는 문제"라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자본과 미군의 이익을 위해 졸속으로 결정하는 게 용납이 안 된다"고 행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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