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 대만 제2야당 前대표 1년 만에 석방…보석금 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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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혐의' 대만 제2야당 前대표 1년 만에 석방…보석금 31억원

부동산 비리 등으로 구속된 대만 제2야당 전 대표가 구속 1년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대만 정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대만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이날 커원저 전 민중당 주석(대표)에 대해 7천만대만달러(약 31억8천만원)를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또 지난해 1월 총통 선거(대선) 당시 정치헌금 불법 전용 및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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