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하락 방어 ‘전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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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하락 방어 ‘전력 다해’

영동지방이 역대급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강릉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 하락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통상 하루 10만톤을 농업용수로 보내던 저수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농어촌공사는 대체 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지 하류 정수지에 설치한 간이양수장을 24시간 가동 중이고, 추가로 엔진양수기 2대를 설치하여 하루 6천톤을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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