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방부 헬기 10대 투입해 강릉에 물 1천660t 공급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에 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과 국방부는 이날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병행해 강릉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 기상 상황과 저수율 등을 고려해 지원이 필요하면 강릉시와 협의해 추가로 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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