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서방 병력 우크라 파견, 러가 결정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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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서방 병력 우크라 파견, 러가 결정할 일 아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유럽 병력을 파병하는 문제에 관해 러시아는 발언권이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전략연구소(IISS) 국방 정상회의 참석 중 기자들과 만나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군을 파견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러시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우크라이나는 주권국이며, 우크라이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러시아가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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