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이종섭 참모 박진희 사단장 직권남용 등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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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이종섭 참모 박진희 사단장 직권남용 등 혐의 입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56사단장)을 지난 3일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의 혐의에 대해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조사 과정에서 직권남용,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의 항명죄 재판에서의 모해위증이라고 전했다.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7월 30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과 박 대령이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이 전 장관에게 보고했던 현장에 동석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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