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상하이협력기구(SCO) 톈진 정상회의와 3일 베이징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물론 20여곳의 열병식 참가국 정상,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및 연회를 포함해 5일 밤까지의 강행군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신에 따르면 2일 시 주석과 중국-러시아 정상회담을 한 푸틴 대통령은 3일 김 위원장과 양자회담을 한 뒤 4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갔으며 5일부터 현지에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SCO 톈진 정상회의와 열병식을 통해 미국과의 전략 경쟁 의지를 보여주면서 중국이 신(新)국제질서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한 시 주석이 국제사회에서 지탄받는 푸틴·김정은과의 '3국 고립동맹'을 자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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