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와 재구성 통한 자연의 본질 탐색…이상국 '자연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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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와 재구성 통한 자연의 본질 탐색…이상국 '자연으로부터'

산과 나무, 산동네 풍경,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 등을 투박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담백하게 담았던 이상국(1947∼2014)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단순화된 나무 형태는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해체하고 재구성해 본질을 탐색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보여준다.

구상과 추상 사이에서 자연의 형상을 탐구하던 작가의 후기 회화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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