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얼갈이된장국,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제육볶음, 짭쪼름한 메추리알 조림, 향긋한 취나물 볶음이 차례로 식판에 담겼다.
무대를 마치고 숨을 고르던 수원시립합창단 테너 수석 박창일(56) 씨는 “여긴 저희가 쉽게 오기 어려운 자리잖아요.이렇게 불러 주셔서 감사해요.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 좋고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표정을 보니 더 힘이 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배식대에서 메추리알을 얹어 주던 알토 차석 방효경(37) 씨는 “제가 좋아하는 메추리알을 배식하게 돼 영광입니다.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노래와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게 하루 보내셨으면 해요”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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