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이유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포함한 관계자들은 가맹점 인테리어를 둘러싼 구조적 갈등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특정 상품이나 원·부자재만을 쓰도록 하면서 생기는 갈등도 다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자 가맹점을 10년간 운영했던 정윤기(41)씨는 “본사가 주방 세제로 특정 브랜드를 쓰라고 하는데, 다른 브랜드 세제를 주방에 두면 내용증명까지 날아오는 식”이라면서 “피망 같은 재료가 급하게 떨어지더라도 근처 마트에서 사올 수 없을 정도였다.거의 모든 제품을 본사에서만 공급받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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