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피싱 메일에 낚여…대회 참가비 6000만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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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피싱 메일에 낚여…대회 참가비 6000만원 날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을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회 조직위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이메일로 받았고, 연맹 관계자가 이를 송금했다.

연맹 측은 “이메일 주소와 이름이 실제 조직위가 사용하는 것과 같아 교모하게 당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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