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당내 성비위 문제를 알고도 침묵한 것이 맞는가", "사면 이후에 입장을 안 낸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조 원장은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날 오전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강 대변인은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저는 오늘 혁신당을 떠난다.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강 대변인은 '조 원장에게 상황이 보고됐나'라는 질문에 "수감된 기간 동안 함께 연대하는 당원들이 편지로 소식을 전했고, (구치소에서) 나온 후에도 해당 사실에 대해 자세히 전한 것으로 안다"며 "8월 15일 전후에도 당의 입장 변화가 없었고, 조 원장으로부터 지금까지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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