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메이저리그(MLB) 불펜 투수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슬라이더만으로 9구 3삼진을 기록했다.
밀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5-7로 지고 있었던 8회 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그는 지난 7월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올 시즌 MLB 최고 구속(104.1마일·167.5㎞/h)을 찍은 특급 파이어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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