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중독자들에 '제2의 프로포폴' 판매한 의사 2심서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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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중독자들에 '제2의 프로포폴' 판매한 의사 2심서 감형

수년에 걸쳐 프로포폴 중독자 등 수십명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무분별하게 투약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지만 A씨 범행 당시에는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돼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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