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양상에 피해 커진 남해안 적조…어민 안전망은 '취약'
올여름 경남 남해안에 발생한 대규모 적조는 폭염과 집중호우, 정체된 해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형성된 조건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립수산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번 적조는 과거와 다른 이례적 양상을 보이며 6년 만에 큰 피해를 내고 있다.
특히 지구의 기온과 해양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라니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적조 피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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