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연장 않기로"…"이미 1조원 이상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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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연장 않기로"…"이미 1조원 이상 지출"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위약금 면제 연장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앞서 통신분쟁조정위는 지난달 직권으로 SKT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이동통신 해지 시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선 인터넷·IPTV 등 결합 상품의 경우 위약금(할인반환금) 부담액의 절반을 보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서는 해킹 사태로 1조원 이상 손실을 입은 SK텔레콤이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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