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서 연대 과시한 북중러, 3국 정상회의는 따로 안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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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서 연대 과시한 북중러, 3국 정상회의는 따로 안한 듯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모인 북중러 정상이 톈안먼 망루(성루)에 함께 올라 '3국 연대'를 과시했지만 3자 차원의 정상회의는 별도로 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중러가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등장하는 '상징적 차원'의 연대 과시를 넘어 사상 최초로 3국 정상회의를 열지는 이번 중국 열병식의 주요 관전 요소였다.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가 3국 정상회의 개최까지 가지 않은 것은 일단 중국이 러시아, 북한과 3자 공조를 전면화하는 데 여전히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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