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장애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50대 여성이 생을 마치며 장기를 나눠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김미란(52)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양쪽 신장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김 씨의 남편 이동엽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었던 여보.결혼하고 힘든 시간 함께 보내며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지낼게.하늘에서 우리 아이들 잘 지켜봐 줘.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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