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연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바닥을 드러내는 가운데 20여년 전 수해로 매몰된 차량이 발견됐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2분께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티코 승용차를 발견했다.
평소 같으면 물이 차 있을 곳이지만, 저수율이 13.8%까지 떨어지며 바닥이 훤히 드러나자 차량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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