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9월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49명(남 43명, 여 6명)을 국내로 일시에 강제 송환했다.
이상화 대사는 오늘 오전 마닐라 공항에서 필리핀 이민청장 및 한국 경찰청 호송 단장과 함께 현지 언론 브리핑을 하며, “필리핀과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이번 단체송환은 필리핀이 더는 범죄자들의 도피처가 아니라는 점과 국외로 도피한 범죄자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주어 양국 국민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고 강조하며,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과 필리핀 이민청, 한국 경찰청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양국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송환대상에는 '집중' 관리 대상자 3명뿐만 아니라, 2024년 '핵심' 등급 대자 1명, 2022년 ‘중요도피사범 100’에 선정된 대상자 1명도 포함되어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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