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이사로 지명한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마이런 위원장은 4일 열리는 연방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날 해당 상임위에 미리 제출한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연준의 성공을 위해서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마이런 위원장이 이처럼 연준 및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체인 FOMC의 독립성을 강조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면서 금리 인하를 요구하거나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센 것과 상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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