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2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후 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통해 "피고인은 30대 초반의 운동선수여서 이번 판결이 향후 피고인의 인생 전체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원심 형이 확정되면 국가대표 자격이 사라질 수 있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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