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게 '나토 순방 목걸이'를 선물하고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별검사팀에서 연이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은 첫 날 7시간, 이날 약 3시간30분 등 총 10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통해 김 여사를 둘러싼 이 회장의 맏사위 인사 청탁 등 '매관매직' 의혹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였다.
김 여사는 앞서 특검 조사에서 해당 목걸이는 20년 전 홍콩에서 산 가품으로, 모친 최은순씨에게 선물했다가 잠시 빌려 사용했던 것이라고 특검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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