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3일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들 형제는 모친이 재산 분배 과정에서 막내에게만 더 많은 재산을 준 사실을 알고, 이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노모를 폭행하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달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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