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 사망’ 육군 대위, 부대서 38km 이동⋯총기 관리 또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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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 사망’ 육군 대위, 부대서 38km 이동⋯총기 관리 또 도마

대구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군의 허술한 총기·실탄 관리 체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A대위가 어떻게 총기와 실탄을 손에 넣고, 이를 들고 부대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군 당국은 “부대별로 관리 지침이 다르다”며 총기 반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관리 체계 전반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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