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기업결합 조건 위반 의혹’ 아시아나 현장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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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 조건 위반 의혹’ 아시아나 현장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당시 부과된 좌석 공급 유지 조건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를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기업결합 조건을 아시아나가 성실히 이행했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함이다.

이에 공정위는 아시아나가 일부 국제 및 국내선에서 좌석 공급을 줄였는지에 대한 여부와 해당 축소가 조건 위반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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