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대교 단독 응찰…정비사업 '독주' 신호탄 되나
3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마감한 1차 시공자 선정 입찰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만이 응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여의도 대교 입찰 포기 이유에 대해 “조합의 발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최고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정비사업 수주액만 7조828억원에 달하는 삼성물산은 이번 7700억원 규모 대교아파트 사업을 수주할 경우 누적 수주액이 7조7000억원대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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