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5월 말 4개국 국방장관 회의 때 북한 비핵화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이 3일 중국의 전승절을 맞아 함께 자리를 하는 등 결속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꺼림칙한 조짐"이라며 "가장 큰 원인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단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과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에도 참여했으나 러시아는 이미 북한의 핵 보유를 공공연히 인정하고 중국도 사실상 북한의 비핵화를 추궁하지 않는 쪽으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한미일 정부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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