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통일교 2인자'에게 전화해 금품을 줘서 고맙다며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정황을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특검은 김 여사는 전씨를 통해 청탁 내용과 목걸이를 전달 받았다고 판단했다.
윤 전 본부장은 사흘 뒤인 그 해 8월 1일 전씨에게 목걸이 선물에 대한 김 여사의 반응과 교육부 장관 미팅 관련 청탁을 다시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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