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경남 창원진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와 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는 3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4개월이 다 돼 가는 현재까지도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할 수 없고, 경찰은 어떤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의혹을 조사해온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의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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