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잔혹 학대에도 "도주 우려 없다", 검찰이 영장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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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잔혹 학대에도 "도주 우려 없다", 검찰이 영장 반려

전기자전거에 개를 매달고 달려 죽게한 5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서 수사를 받게 됐다.

3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에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이 반려됐다.

A씨는 지역에서 개를 자주 학대하고 있다는 소문이 난 인물로, 경찰 역시 A씨가 또다른 개를 학대한 정황까지 확인해 A 씨를 구속 수사할 계획이었으나 영장이 반려돼 불구속 상태로 A 씨를 송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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