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부산 앞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뒤 도주한 선박이 해경의 시료 분석 기법인 '유지문'을 통해 적발됐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B씨는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인근 해상에서 A호의 기름 50ℓ를 누출한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분석팀은 기름 고유의 특성 감식·분석 기법인 '유지문 기법'으로 해상 유출유와 인근 선박 시료의 성분을 정밀 대조한 결과 해상유출유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 혐의 선박을 A호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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