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해병특검에 이종섭·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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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해병특검에 이종섭·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고발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3일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을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및 증언거부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회증언감정법은 증인이 위증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법사위는 "지난주 채 해병 사건 관련 위증 행위자에 대해 고발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오늘 채해병 특검에 고발하는 것"이라며 "검찰과 특검은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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