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진행한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에 대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준비가 소홀한 데다 내용도 부실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고른 기회(장애인 등 대상자) 대입 특별전형 강의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특별전형 강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취업 성공 전략 강의도 장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전혀 없고, 포털 사이트 검색이나 유튜브에도 나올 만한 내용만 다뤄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장애인 특별 전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최소한 부산에 있는 대학교 입학사정관과 장애인 진학 관련 전문가의 실질적인 강의를 기대했는데 준비가 부실했고, 진로 설계나 취업사례 발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한 마디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일회성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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