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도내 사립대학 A교수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으나, 초동 수사를 맡았던 동일 수사관에게 다시 사건을 배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검찰의 재수사 요청에 따라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A교수 사건을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의 긴급 신고에도 불구하고, A교수의 진술을 신뢰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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