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3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교육자가 아닌 이념 정치인"이라며 자진사퇴 및 정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인 조정훈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는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음주 운전, 학생 체벌, 막말, 천안함 음모론 제기, 부산·대구 폄하 발언, 입시 비리 조국 사태 옹호 등 셀 수 없는 범죄와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며 "그 사과가 진심이라면 자진 사퇴하라.이재명 정부는 후보를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했다.
이어 "(후보자는) 북한이 주적이라고 인정하는 건 머뭇거리더니,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 장병과 유가족에겐 또다시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음모론으로 국가 안보를 희화화한 인물은 교육부 장관에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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